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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3 03:51 2014/10/13 03:51
야생에서 살아남기
2014/10/13 03:51 | 일상과 생활 이야기

★ 식수구하기

물은 항상 낮고 단단한 곳으로 모입니다.

계곡(말라붙어도)이나 모래,자갈지대를 파보아도 물이 나오고 수풀이 드문드문 있는 곳도 파보면 물이 나옵니다. 개미들이 나무를 기어오를 때는 물이 있는 곳으로 향하는 경우가 많고 곤충이나 새때가 보이면 근처에 반드시 물이 있습니다. 

뱀,개구리,민달팽이,미나리,머위,고추,냉이,파리,초식동물,참새,비둘기 등이 보이면 그리 멀지않은 곳에 물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물에 사는 생물로 수질 판단하기

1급수 : 새우나 가재류
2급수 : 하루살이 유충
3급수 : 다슬기,거머리,물달팽이
4급수 : 실잠자리, 나방이나 파리의 유충 / 5급수 : 장구벌레, 실지렁이

바닥에 비닐을 펼쳐놓으면 비닐의 면적만큼 이슬(아침 일찍모아야..)을 얻을수 있습니다. 이때 비닐 가운데가 움푹하게 들어가도록 눌러 놓으면(돌로..) 이슬이 증발하는 것을 조금이나마 막을수 있습니다.

- 수분손실을 막기위한 무인도 행동요령

① 불필요하게 움직여서 땀을 흘리는 일이 없도록 한다.
② 햇빛을 직접 받지 않는다.
③ 가능한 적게 먹는다. 음식을 소화시키기 위해선 그만큼의 수분이 필요하다.
④ 입을 다물고 코로 숨쉰다.
⑤ 기온이 높을땐 땅바닥에 눕지 않는다.
⑥ 햇볕이나 바람에 피부를 노출시키지 않는다.
⑦ 갈증이나면 물을 아끼지 말고 충분히 마신다. 체내에 수분이 2%만 부족해도 정상기능의 20%를 사용할 수 없게된다.
⑧ 낮에는 그늘에서 쉬고 밤에 활동한다.
⑨ 상한 음식은 먹지않는다. 설사를 할경우 보통때보다 40배의 수분이 더 손실된다.

★ 불 피우기

나무를 마찰시켜 불을 피우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나무를 십자 모양으로 묶어 손에 쥐고 마찰 시키는 것이 편하고 빠르게 불을 붙일수 있다.

렌즈가 있다면 더 없이 좋다. 비닐이 있다면(투명비닐) 비닐에 물을 채워도 간이 볼록렌즈로 사용할수 있다, 겨울이라면 얼음을 볼록렌즈 모양으로 깎아 사용해도 되며, 부싯돌(차돌)을 찾아 불을 붙여도 된다.

★ 방위

북극성을 이용하는 것도 있고, 해가 뜨고 지는 것으로 측정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잘린 나무가 있을 때에는 나이테의 방향으로 방위를 알기도 하는데요. 나이테로 방향을 볼때는 나이테 간격이 넓은 쪽이 남쪽, 좁은 쪽이 북쪽 입니다.
또는 막대기를 꽂아 매 시간에 따른 그림자를 측정하여 오전과 오후, 길이가 같은 그림자가 생길때 두 그림자의 끝을 선으로 이으면 정동과 정서를 잇는 직선이 되는 것입니다.

★ 식량구하기

주변에 강이나 바다 등이 있다면 식량을 구하기가 비교적 쉬운 편입니다. 

- 동물성 식량

갯벌이나 바다 근처의 바위에서 조개를 캐거나 게,물고기를 잡습니다. 또는 낙지같은 것을 잡거나요. 물고기를 잡을때는 수중지진을 일으켜 잡기도 하지만 안전한 식량 조달 방법은 안됩니다. 

수중지진일으키는 방법 → 그냥 큰 돌멩이로 물고기가 많이 숨어있을 법한 바위를 세게 내리치면 됩니다. 그럼 물고기가 기절해서 둥둥 떠오른다는..
어살(물고기 포획용 미로)을 만들어 물고기를 유인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나뭇가지들을 울타리 모양으로 만들어 간단한 미로를 만듭니다. 그리고 그 속에 먹이를 놓습니다.

동물을 잡는것은 덫을 놓는것이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 질긴 풀잎을 가늘게 꼬아서 올가미를 만든다음 헐렁하게 매듭을 묶어 놓습니다.동물이 가다가 발목등이 걸리면 매듭이 조여질수 있도록,,,또는 큰 구덩이를 파서 얇은 나뭇가지를 얼기설기 걸쳐놓고 풀과 나뭇잎으로 덮습니다. 근처에서 흙을 파와서 위에 뿌리면 더 좋고요. 그리고 위에 먹이를 놓습니다.

식량 저장하기

① 훈제를 합니다. 길이가 1m쯤 되는 구덩이에서 70cm쯤 되는 곳에 나뭇가지를 걸쳐놓고 (석쇠모양으로) 그 위에 잘게 썬 고기를 얹어 놓습니다.
② 포를 만듭니다. 얇게 썰어 말리는 겁니다.

가죽 손질하기

일단 썩지 않게 방부처리를 하고요, 떡갈나무 껍질을 벗겨 물에 담그면 가죽을 부드럽게 하는 무두질용 약품으로쓸수 있습니다. 이 물은 농도가 진할수록 온도가 높을수록 더 효과가 있습니다. 열흘쯤 담가 놓고 헹궈서 가죽 안쪽이 위로 향하게 놓고 응달에서 말리면 됩니다.

- 식물성 식량

대표적인 식용식물로는 고사리, 참나리, 방가지똥, 왕고들빼기 등이 있고요(그 밖에는 시장에서 팔던거나 엄마가 사오시던 채소와 비슷한 것을 찾으세요..;;)
녹색채소류는 삶거나 끓이지 말고 살짝 데쳐 먹어야 영양분 손실을 막을수 있습니다.
독이 있을 수도 있으니 안전한 식용식물인지 알기 전에는 최대한 조금, 시식을 해보는 것도 해보십시오, (조금이라도 맛이 안좋거나 냄새가 이상하면 바로 뱉고 입안을 행굽니다)
나무열매를 따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버섯을 먹을때는 대체로 우중충한 버섯을 따먹으세요 (화려한 버섯은 독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독버섯 중에는 잘못먹으면 사망할 수 도 있는 강한 독을 가진 버섯도 있으므로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독버섯의 특징 간단하게 알아보기 → 독버섯은 대체로 빛깔이 진하거나 화려하고 끈적끈적한 즙이 나오며 불쾌한 냄새가 납니다. 주름이 분홍빛이거나 뿌리에 종기가 있고, 줄기 안쪽에 검은 반점이 있는 것도 독버섯 입니다.

하지만 식용버섯과 독버섯을 확실하게 구분하는 기준은 없으므로 의심가는 버섯은 절대 먹지 말아야 합니다.

식용버섯으로는 송이버섯, 느타리버섯, 표고 버섯. 영지버섯(약용), 싸리버섯, 석이버섯, 밤버섯, 나팔버섯, 팽이버섯 등이 있습니다. 버섯은 잘게 쪼게어(굳이 쪼갤 필요는 없고) 삶아 먹습니다.

갯벌이 있다면 해조류도 맛볼수 있습니다. 썰물이 되면 갯벌 곳곳에 미역이나 다시마 같은 해조류를 많이 볼수 있거든요. 씻어서 햇볕에 말리면 꽤 오래두고 먹을수 있습니다.

★ 집 짓기

집터는 바람막이가 있으면서도 구조대의 눈에 잘 띌수 있는 장소가 좋습니다. 식수원(물이 있는곳)에서 가까워야 하지만 강기슭은 벌레가 많으므로 피하는게 좋습니다. 계곡은 홍수의 위험이 있고 공터의 나무 밑은 벼락맡을 위험이 있습니다. 

좋은 집터의 조건 

① 보온, 방습 , 방풍이 잘 된다.
② 구조대의 눈에 잘 띈다(또는 배나 비행기)
③ 장마를 견딜수 있고 짐승들의 침입을 막을수 있다.
④ 물과 식량을 얻기에 편하다 (땔감 같은것 포함)
⑤ 주변보다 약간 높은 지역이다 - 주변보다 높은 지역은 홍수나 해일을 피하기도 좋고 배를 관찰하기도 좋아서 유리하다.

건축용 목재는 곧고 굵고 단단해야 합니다. 또 구부러짐과 틀어짐이 없고 습기에도 썩지 안아야 합니다. 소나무 과에 속하는 미송,낙엽송,적송이 많이 쓰이고요. 측백나무 과의 상록수인 노송 / 느릅나무과의 활엽수인 느티나무 역시 많이 쓰이는 건축자재 입니다.

간단한 오두막으로 많이 쓰이는 형태가 A자형 오두막입니다.

기둥(버팀목)의 높이를 맞춰 4~5m 간격으로 땅에 단단하게 박은후 기둥 꼭대기에서 땅으로 두개씩 굵은 나무가지를 비스듬하게 걸칩니다.

그리고 위쪽은 덩굴로 묶고 아래쪽은 튼튼히 고정시킵니다. 옆면에는 긴 나뭇가지들을 묶어서 걸쳐놓습니다. 나무와 나무의 틈새에 진흙을 바르고 햇볕에 말리면 토벽이 완성되고 바깥 벽에 두꺼운 나뭇잎을 걸쳐놓으면 뜨거운 직사광선을 어느정도 차단할수 있습니다.

나뭇잎들을 기와 모양으로 엮어 놓으면 빗물이 나뭇잎을 타고 흘러내리기 때문에 빗물 피해를 줄일수 있습니다.

야영이나 노숙을 할시에는 지표에서 30cm이상 나뭇잎이나 옷가지 등을 덮어야 합니다. 밤에는 땅바닥의 온도가 기온보다 낮다고 하네요.

★ 구조신호 보내기

낮에 구조신호를 보낼때는 모닥불보다 짙은 연기를 피워올리는게 더 효과적입니다.

생나무나 푸른 잎을 태우면 연기의 색깔을 짙게 만들수 있습니다. 거울을 이용에 햇빛을 반사시켜 신호를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거울을 이용하면 비교적 멀리까지 신호를 보낼수 있어 매우 좋습니다.

밤에 구조신호를 보낼때는 모닥불을 피웁니다.

모닥불 신호에도 국제 규격이 있다고 하는대요. 땅에 큰 삼각형을 그리고 각 꼭지점에 불을 피우면 국제민간항공기구에서 정한 3점 모닥불이 된다고 합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해안의 넓은 모래밭에 최대한 크게 돌멩이로 SOS를 써놓는 것입니다.

눈이 많이 쌓였을때는 눈을 눌러서 (SOS모양으로) 표시를 합니다. 또는 눈에 잘띄는 색으로 표시를 해놓아도 좋습니다.

★ 날씨 측정하기

흐린날(또는 비오는날)

① 제비가 낮게 난다
② 지렁이가 땅밖으로 기어나온다.
③ 해파리가 얕은 해변위로 떠오면 태풍이 일어난다.
④ 무더울때는 소나기가 내린다.
⑤ 먼 곳의 경치가 뚜렷이 보인다.
⑥ 연기가 북서쪽으로 휜다.즉 남동풍이 분다.
⑦ 겨울밤에 별이 밝에 보인다.
⑧ 깨구락지가 물가에 올라온다.
⑨ 저녁 노을이 유난히 깨끗하다.
⑩ 해무리나 달무리가 진다.

맑은날

① 저녁노을이 안 나타난다거나 바람이 없다.
② 귀뚜라미가 시끄럽게 운다.
③ 뻐꾸기가 운다.
④ 거미가 거미줄을 친다.

맑은날

새털구름이 퍼머머리 처럼 굴곡이 많고 가늘게 주름져 있다.
높쌘구름(양테처럼 둥글게 무리를 이루는 구름)의 크기가 준다.
안개구름(층구름) - 안개가 공중에 낀것처럼 나타나는 구름으로 아침에 생겼다가 낮에 사라져 버린다.
낮의 뭉게구름이 층쌘구름(물결 모양으로 층층이 나타나며 구름과 구름 사이로 맑은 하늘이 보인다) 으로 바뀌면 다음날은 맑다.
뭉게구름이 저녁에 흩어져 사라져 버리면 다음날은 맑다.

흐린날

새털구름이 방사상 또는 띠모양이다.
솜털구름(흰 베일이 하늘을 덮은듯한 모양)이 해무리나 달무리를 일으킨다.
털쌘구름(생선의 비늘모양같다)이 겨울해안에 나타났다.
높쌘구름의 크기가 늘어났다.
높층구름(하늘 전체에 하얀색 차일처럼 펼쳐짐)의 굵기가 두꺼워지거나 낮게 깔렸다.
안개구름이 산허리나 골짜기를 감싸고 있다.

★ 탈출하기

위에 나와있는 날씨예측법으로 출항하기 좋은 날짜를 잡습니다.

땟목은 주로 대나무 같은걸로 만드는데요. 대나무가 다른나무에 비해 가볍고 튼튼하기 때문이죠.
통나무를 파내어 카누 비슷하게 만들기도 하는데 이건 시간이 오래 걸리고 만드는게 복잡해서 힘듬니다.

베어낸 대나무들의 길이를 분류하여 긴것을 가운데 짧은것을 가장자리에 놓아서 최대한 유선형모양으로 만듭니다. 질긴 덩굴을 여러 겹으로 꼬아서 튼튼하게 엮어야 합니다.
배의 중앙에 굵고 곧은 대나무를 세워 돛대를 만들기도 하고요. 넑고 질긴 나뭇잎들을 엮어 돛을 만듭니다.

나무를 세로로 쪼개서 노를 만들고요, 뗏목 위에 조그만 A자형 오두막을 짓습니다. 바다를 떠다니는 동안 직사광선을 피해야 하니깐요, 그리고 그 속에 식량과 물을 충분히 넣습니다.

뗏목을 만들땐 뗏목을 여러겹으로 겹쳐게 합니다. 뗏목위로 바닷물이 넘칠수도 있거든요.좌우에 균형을 잡을수 있도록 난간 비슷한(?) 것을 만들어 주는것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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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3 03:22 2014/10/13 03:22
재난 속에서 어떻게 생존할 것인가?
2014/10/13 03:22 | 일상과 생활 이야기

착각, 잘못된 결정은 스스로 위험에 빠뜨린다.  

위기 닥쳤을 경우, 우리는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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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는 누구나 예기치 못한 재난에 직면할 수 있으며 그러한 재난으로부터 심각한 위험에 처할 수 있다. 우리에게 위기가 닥쳤을 경우, 우리는 그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필자는 두 가지 관점에서 이 문제를 설명하고자 한다.

첫째는 우리가 어떤 상황에 직면하였을 경우, 우리가 결정하고 행동하는 상당 수가 상황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인지하기보다 착각에 의해 결정하고 행동할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다.

둘째는 재난을 극복하고 생존한 사람들에게 그들만의 공통점이 있으며 그러한 공통점에 대한 분석이 향후, 우리가 겪게 될지도 모르는 위기를 극복하는 커다란 힘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

재난시 우리가 겪게 되는 착각

자 그러면 먼저 우리가 겪게 되는 착각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변에서 일어났던 다양한 형태의 재난들을 알아 볼 수 있고 과거에 발생하였던 주요한 재난들을 정확히 기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와 함께, 재난과 관련된 정보의 한계를 잘 이해하고 있으며 재난이 발생 하게 된 인과관계를 잘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런 직관적인 믿음은 틀릴 때가 많고, 우리의 인지능력이 명백한 한계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감추기도 한다. 

“The Invisible Gorilla”의 저자 크리스토퍼 차브리스와 대니얼 사이먼스에 의하면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자신이 왜 그런 식으로 행동하는지 잘 알고 있다고 여기지만 놀랍게도 그런 믿음에는 근거가 없다고 한다.

사실 사람은 일상에서 흔히 일으키는 착각들과 함께 생활하며 이러한 착각들은 사람의 삶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여기서 착각은 우리의 왜곡된 신념을 의미하는데 이것은 우리로 하여금 단순한 잘못을 범하게 하는 것에서 벗어나 우리를 치명적인 위험에 빠뜨리게 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주의력 착각은 사소한 일에서부터 생명에 위협이 될 수도 있는 일에 이르기 까지 매일 매순간 우리에게 영향을 미친다. 교통사고, 항공기 조종석의 계기 배열, 운전 중 통화, 의학진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의력 착각의 영향을 받는다.

주의력 착각은 ‘시각’뿐만 아니라 인간의 모든 감각에 적용되며 우리 주변에서 온갖 형태로 나타난다.(크리스토퍼 차브리스ㆍ대니얼 사이먼스)

즉, 재난이 닥쳤을 때 우리는 착각으로 인해 잘못된 결정을 내림으로써 우리 스스로를 심각한 위험에 직면하게 할 가능성이 높다.

우리는 평소에 자신의 주의력이 분산되었음을 나타내는 미세한 증거를 결코 인지하지 못한다. 실수하는 운전자들은 대개 이를 알아차리지 못해 결국 주의력이 분산되고 만다.

문제는 우리의 주의력이 부족할 때 이를 알려줄 증거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주의력을 착각하는 근본원인이다. 우리는 미리 알았을 때만 예외상황을 인식할 뿐 미처 알아채지 못한 것은 인식할 수 없다. (크리스토퍼 차브리스ㆍ대니얼 사이먼스)

따라서 우리 모두는 착각의 위험에 노출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면서 올바로 상황을 잘 인지하고 인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가 착각하지 않고 상황을 올바로 인식할 때 사물을 보는 관점이 변하며 자신의 통제력이 미치는 범위 내에서 생존 가능성을 훨씬 더 높일 수 있다.

재난을 극복한 생존자들의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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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제시되는 내용은 재난을 극복한 생존자들의 공통점에 대한 내용이다. 

디지털의 등장과 함께 진화의 속도가 가속화하는 요즘, 하루가 다르게 등장하는 최첨단 디지털 기기들로 인해 우리는 그러한 기기들에 예전보다 더욱더 빠르고 자주 그리고 더욱더 많은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야만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보행자의 속도에 맞게 설계되어 있던 우리의 시각과 주의력을 자동차와 비행기 그리고 때로는 빛의 속도에 맞게 적응하도록 우리의 감각과 신경계에 주문함으로서 우리의 삶은 아날로그시대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해지고 빨라지고 있다.

사실 우리의 유전자는 주변 환경을 주의깊게 관찰하면서 그 환경에 적응하면서 생존해 오도록 프로그램 되어 있다.

그런데 우리가 이룩해 놓은 문명의 기기들로 인해 우리는 시시각각으로 우리에게 접근해 오고 있는 재난의 징후들을 간과하거나 놓치며 생활하고 있다. 그로인해 지금 지구촌 곳곳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재난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으며 그런 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우리는 누구나 예외 없이 언제어디서나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재난을 당할 가능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예를 들어, 우리 중 누군가는 아침출근길에 중앙선을 침범해 오는 대형 트럭에 치일 수도 있으며 근무하는 건물에서 발생한 대형화재로 인해 질식할 수도 있고 혹은 폭우로 인해 갑자기 불어난 강둑이 터져 물에 떠내려 갈 수도 있다. 심지어 우리는 잠자는 동안에 홍수로 발생한 산사태로 인해 집이 흙속에 파묻히는 참상을 당할 수도 있다. 

즉, 우리 대부분은 현재 지진이나 태풍, 홍수, 화산 폭발, 강풍, 교통사고, 붕괴, 테러 등의 위험에 직면하여 하루하루 생활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비상사태 반응 3가지 부류

위에 예시한 다양한 형태의 재난이 발생했을 경우, The Survivors Club의 저자 벤 셔우드에 의하면 이런 비상사태에 반응하는 양상에 따라 사람은 대개 3가지 부류로 나뉜다고 한다.

첫째 스스로 어떻게든 살아남는 생존자
둘째, 도망칠 기회조차 없이 죽는 불운한 사망자
셋째, 살 수 있을 때 헛되이 죽는 희생자.

결국, 재난이 닥쳤을 경우, 누군가는 커다란 피해를 입거나 목숨을 잃으며 또 다른 누군가는 살아남는다.

자 그렇다면 예기치 못한 재난이 발생하였을 경우, 그 상황을 극복하면서 살아남는 사람은 누구인가?

벤 셔우드는 다양한 형태의 위기 속에서 살아남는 사람들은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고 언급하면서 생존자 클럽에는 다음과 같이 생존하기 위한 3가지 법칙이 있음을 제시한다.

제1법칙 모든 사람은 생존자이다.
사람은 누구나 예외없이 역경, 고난, 질병, 외상 등을 당할 운명에 처해 있으며 그러한 위기상황을 극복할 힘도 있다.

제 2법칙 역경의 비교는 의미가 없다.
재난은 여러 가지 형태와 규모로 찾아오지만 서로 비교 대조하는 것은 아무의미가 없다. 내가 아무도 없는 눈 덮인 산속에 있던 무너지는 건물 속에 있던 혹은 홍수로 불어난 물로 인해 고립되어 있던 현재 나에게 닥친 고난은 누구의 것보다 큰 문제이다. 즉, 최대의 위기는 바로 지금 여기에서 나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제 3법칙 당신은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강하다.
사람은 위기에 직면하면 그 때까지 알지 못했던 자신에게 있다고는 생각지도 못했던 숨겨진 능력을 자기 안에서 발견한다. 종종 평소 성격의 결점 예를 들어 고집이 세고 완고한 자질이 목숨을 구하기도 한다.

생존자가 들려주는 생존 교훈

벤 셔우드는 그동안 여러 해 동안 온갖 종류의 재난으로부터 생존한 사람들을 만났으며 100만 명 이상의 특성을 분석해 생존자들이 들려주는 생존교훈을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 우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생존하는 데 정말 필요한 것(호흡, 수면, 식사, 배설)과 전혀 다르다.
- 최고의 생존자들은 닥쳐오는 파괴적인 변화에 대해 마치 자신이 바라던 변화인 것처럼 대응한다.
- 신앙은 많은 사람에게 삶의 가장 힘든 트라우마를 견뎌 내게 하는 요인이 된다.
- 생존자들은 공포가 다가올 때, 공포를 분노와 집중력으로 바꾼다.
- 삶에 대한 강력한 의지력이 누가 살고 누가 죽는 지 결정적인 차이를 만든다.
-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이 알고 있는 것보다 회복력이 훨씬 강하다. 

사실 위기가 닥쳤을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상황에 압도되어 자신에게 닥친 시련과 장애가 너무 가혹하고 어려워 도저히 그곳으로부터 빠져 나오지 못하리라고 생각하면서 스스로 비관하거나 좌절한다.
그러나 위기를 극복한 생존자들의 경우, 한 번에 하나의 목표를 세우며 한 번에 하나의 결단을 내리고 한 번에 하나의 행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72년 10월 13일 남미 안데스 산맥의 바위투성이인 험준한 봉우리를 스친 후 빙하 위로 추락한 비행기로 엄청난 눈사태가 일어나 비행기의 동체가 파묻혔을 때에 생존자들은 서로에게 이렇게 속삭였다.

“숨을 쉬어. 한 번 더 숨을 쉬어 봐. 호흡을 한 번 하는 동안만큼은 살아 있는 거야.”

산소도 빛도 없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그것은 문자 그대로 그들이 할 수 있는 전부였으며 이런 방식으로 그들은 조금씩 나아가 탈출구를 찾아 낼 수 있었다.(The Survivors Club How to Survive)

위기가 닥쳤을 경우,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우리 모두는 서로 강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비록 현재 내가 고립되어 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더라도 나는 가족과 친구, 동료 그리고 나를 구조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구조대원들과 강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믿음을 지녀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재난이 닥쳤을 경우, 많은 사람들은 쉽게 포기하거나 좌절하는 경향이 있으며 심지어 그런 상황에 대해 남을 비난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그런 상황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생존 도구는 관용과 이타심이다.

벤 셔우드는 위기가 닥쳐 올 경우, 서로 서로 어려움에 처한 상황을 공감하면서 공동의 목적의식을 가지고 이기심을 초월하여 소명의식을 가지는 집단이 그렇지 못한 집단보다 훨씬 더 위기를 극복하는 비율이 높음을 알려준다. 

재난, 우리가 생존할 길은 분명히 존재

하루하루 우리는 가족과 인사한 뒤 주차장에서 차를 빼고 도로에 진입하는 순간 달려오는 레미콘 트럭과 정면으로 충돌할 수도 있으며 달리는 지하철 속에서 정전이나 화재 혹은 유해한 가스를 경험 할 수도 있다. 

비록 출근길이 무사하다 할지라도 우리는 911테러처럼 근무하는 빌딩이 갑자기 붕괴되거나 화재를 겪을 수도 있다. 그런 일은 아무 이유도 없이 되풀이 되어 일어나며 피하려 해도 피할 수 없다. 그러나 비록 재난은 피할 수 없다 하더라도 언제 닥칠지 모르는 재난에 대해 우리가 생존할 길은 분명히 존재한다.
    
천리 길도 첫걸음부터라는 속담처럼 벤 셔우드의 충고대로 주변상황을 올바르게 인식하면서 한 호흡, 또 한 호흡 들이쉬고 내쉬면서 순간순간을 충만하게 살아간다면 우리를 위협하는 다양한 재난으로부터 우리자신을 지켜낼 수 있는 힘의 원천이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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