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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받은 후에 죄를 짓게 되면 구원이 무효가 되나요? 라는 질문에 대하여 답변을 드립니다. 먼저 결론을 말씀드리면, 무효가 되지않습니다라고 말씀드립니다.
왜냐하면 죄의 댓가는 이미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받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회개한다고, 또는 회개를 하지 않는다고 댓가를 치루고, 안치루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죄는 우리 삶의 결과임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결과를 보면서 결과 자체에 매달려 있게 되면 결코 해결방법을 보지 못할수 밖에 없습니다.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해야 제대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습니다.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마시는 것은 결과입니다. 원인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확실치 못하기 때문입니다. 빛이 있으면 어둠이 약해지는 것처럼 어둠자체를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빛 자체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빛이 있으면 있을수록 어둠은 자연히 사라지게 됩니다.
어거스틴은 이것을 “악은 선의 결여”라는 개념으로 설명했습니다. 내가 담배를 피우는 것은 그만큼 하나님과의 관계가 실제적이고, 구체적이고, 살아있지 못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르게 할 때 거룩하신 하나님에 의해서 죄에 대해 민감하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알게, 모르게 짓는 죄에 대해서도 영적인 민감한 반응을 보이게 될 것입니다.
보트를 소유한 사람은 어떻게 배를 청소하는 것이 좋은지 압니다. 물결이 흘러가는대로 가면서 배를 청소하면 잘 되지 않습니다. 물결에 거슬리는 방향으로 배를 움직이면서 가면 밑에 있는 더러운 것이 씻겨져 나갑니다. 즉 방향성이 문제이지 더러운 것을 떼어낸다고 청소가 되는것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갈라디아서에서는 이를 육체의 자녀인 이스마엘과 약속의 자녀인 이삭에 비유하였습니다. 예수믿고 나면 우리들은 “약속의 자녀”입니다(갈 5:28). 우리들에게는 더 이상 육체의 자녀라는 신분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결국 육체의 자녀가 우리를 핍박해도 우리의 본질은 달라진 것입니다. 따라서 두려워 할 것이 없습니다. |
은빛세상
2014/06/11 04:16
2014/06/11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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